기관·사회 200여명 참여…체전 준비상황 보고회도

전남도민체전 개최일 4월 19일까지 80여일 남은 지난 29일 영암군은 청내 왕인실에서 전라남도민체육대회 조직위, 기관사회단체가 참여한 ‘전남체전 성공개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동평 군수, 박영수 부의장, 김연일·우승희 도의원, 이하남·박찬종·조정기·김철호, 안병창 교육장, 김기석 소방서장 등과 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새로 위촉된 조직위원 대표로 영암군사회단체협의회 김훈 회장을 비롯한 10명의 신임위원에게 전동평 체전조직위원장이 위촉장을 전달했다. 

전동평 군수는 인사말에서 “우리 군은 체육 인프라 확충과 전국규모 대회 개최, 동계훈련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 불어넣는 등 스포츠 강군으로 발돋음하고 있으며, 도민체전에선 영암군민의 의지와 단합된 힘을 200만 도민에게 보여주고 명품·화합·경제 체전을 위해 군민의 힘을 모아 전남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자”고 말했다. 더불어 “2018년 영암방문의해의 성공을 위해서도 군민 모두 큰 힘 보태달라”고 부탁했다.

인사말과 축사에 이어 대회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인 임문석 홍보체육과장이 체전 준비상황을 보고했다. 임 과장은 개·폐회식과 선수단 환영행사 준비, 경기장 시설공사 현황, 숙박 및 주차 와 교통대책 등을 보고하고 “친절한 봉사 마인드를 함양하여 군민 모두가 체전 홍보대사로 활동한다는 생각으로 쾌적하고 친절한 기의 고장 분위기 조성에 힘 써달라”고 부탁했다.

이어진 성공개최 결의문 낭독에는 이종형 축구협회장과 김미순 여성단체협의회장이 참여했다.
이후 다짐대회 참석자들은 “솟아라! 전남의 힘, 펼쳐라! 영암의 꿈”이란 구호를 힘차게 외치고 군청 정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한 후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영암군은 개·폐회식 행사와 성화봉송을 위해 ㈜광주방송과 연출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영암군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향한 꿈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 군민의 자긍심 높이고 여느 대회보다 화려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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