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재해대응팀 대형산불 대응

영암산림항공관리소는 이달 25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조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예년보다 일주일 앞당긴 이달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운영된다.

영암산림항공관리소는 이에 따라 산림항공기의 즉각 출동태세를 유지하여 골든 타임을 확보하는 등 산불 위험도에 따른 헬기 비상대기 및 산불방지 사전 대응태세에 나선다.

또 공중진화대로 구성된 권역별 재해대응팀을 운영하여 야간 및 대형 산불에 단계별로 대응할 계획이다.

민병준 소장은 “올해는 평창동계올림픽과 전국동시지방선거 등 국가적 행사에 따른 산불 경각심과 산불대응 태세가 이완될 수 있는 우려가 있다”며 “산불진화 중추기관으로써 봄철 동시다발적 산불에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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