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자치 정치
이낙연 국무총리, 이순신장군 어록비 찾아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20일 오후 군서면 하정웅미술관 앞에 세워진 이순신 장군의 친필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가 새겨진 어록비를 찾았다.

이날 임진왜란 당시 이 충무공과의 서간을 주고받으며 이를 서간첩(국보 제76호)으로 남긴 현덕승과 현건의 후손인 연주 현씨 일가, 전동평 군수, 박영배 군의장, 김연일·우승희 도의원, 이하남 군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이 총리를 맞았다.

충무공 어록비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전라남도지사 재임시절 추진했던 사업으로 도비 1억 3천만원을 영암군에 지원했다. 이후 전문가들의 자문과 서간첩 기록들을 근간으로 어록비를 건립했다.

이 총리는 “이렇게 와서 보니 감회가 새롭고 기념비가 잘 조성된 것 같다”면서 “이럴 줄 알았으면 3억을 배정할 것을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동평 군수는 “이순신과 영암의 각별한 인연을 나타낸 이러한 역사자원을 교육적 가치, 역사적 관련성 등을 고려하여 문화 관광콘텐츠로 활용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곳 충무공 어록비에 적힌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는 국보 제76호 서간첩에 친필로 적힌 글자를 그대로 확대해 대리석에 새겼다. 그 의미는 ‘만일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어지는 것이다’라는 것으로 임진왜란 당시 호남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서간첩은 이순신 장군이 연주 현씨 현덕승과 현건에게 쓴 친필 편지가 200년간 보존돼오다, 이순신 장군의 8대손인 영암군수 이능권에 의해 확인되어 현충사로 옮겨졌다.

김진혁  zzazzaro@naver.com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진혁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포토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