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지역위원장이 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장에 임명됐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15일 추미애 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를 열고 서 위원장과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을 당 해양수산특별위원장(공동)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위는 상설위원회로 대부분 현역의원 위주의 위원장 임명에 비추어 볼 때 이번 서 위원장의 임명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무안군수 출신인 서 위원장은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19대 대선 민주당 전남도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서 위원장은 “해양수산 분야의 국가적 차원에서의 중요성은 말 할 것도 없고 전국 섬의 65%, 갯벌의 42%, 해안선 45%가 있는 전남을 감안할 때 매우 중요한 임무를 맡았다”며 “국가영토의 개념으로 섬지역과 바다를 생각할 것이며, 연근해와 도서 지역민의 삶의 발전방안을 내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최고위는 또 이날 농어민위원장에는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 국방안보특별위원장에 백군기 전 의원(용인갑), 과학기술특별위원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을 각각 임명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