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면 출생 광주시인협회 홍보이사 지산문학 부회장 영암문학 회원

언덕 위 칡넝쿨이
숫눈 곱게 엉켰네
새해에 뜨는 해는
우리들의 밝은 꿈
우리도 엉킨 칡처럼
하나되어 맞이하세

새해에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은
꿈꾸는 우리에게
정열을 잉태시켜
둥둥둥 북소리 울려
희망을 심어준다

새해에 부는 바람
아침 이슬 머금고
새로운 도약으로
뱃고동을 울린다
부르자 새해 아리랑
큰 울림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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