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 이하남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지난 12월 2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청소년희망대상 시상식에서 청소년을 위한 조례제정 등의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청소년재단에서 주최한 청소년 희망대상은 청소년을 위한 정책의제를 적극적인 입법화 과정을 거쳐 지자체의 정책으로 실현한 현직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주는 상으로, 선정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를 거친 후보자들 중 청소년 선정위원 575명의 선택을 받아 최종 확정됐다.

이 의원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청소년들이 노동자로서 갖는 권리를 제대로 향유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청소년 노동인권 조례’를 발의하고 영암전자과학고 도제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전문계 고등학생들의 취업지원과 학생ㆍ현장중심의 교육이 되도록 노력한 점이 인정돼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12월 21일 영암향교에서 주관한 서예전시회에서 성균관 김영근 관장으로부터 지역사회 발전과 충효사상 고취 등 향교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