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회장에 최규옥씨 선임

영암달메회(회장 김형호)는 16일 정기총회를 갖고 차기 회장에 최규옥 씨를 선임했다.

서울달메회 김선형 회장, 전동평 군수, 우승희 도의원 등 내빈과 회원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는 김형호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2017년 한 해를 결산하는 감사보고 및 회무보고, 임원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임원진에는 회장에 최규옥, 부회장에 오영일·정석재, 감사에 최대호·박종찬, 총무에 박도상 회원을 차기 집행부 임원으로 선임했다.

신임 최규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중책을 맡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지만 마음이 무겁다”면서 “전임 회장님의 뜻을 받들어 열심히 봉사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형호 회장은 “연말 바쁜 시기에 참석해준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 가정의 행복과 뜻하시는 일 모두 소원 성취하시길 빈다”고 말했다.

“큰 영암인이 되자, 참 형제애를 기르자, 이웃 위해 불 밝히자”는 3대 생활지표를 내걸고 지난 93년 각 읍면에 4명씩 45명의 회원으로 출발한 영암달메회는 지역발전과 봉사활동에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영암달메회는 지난 2010년부터 연간 100만원씩 10년간 1천만원을 영암군민장학회에 기부키로 약정, 올해 7년째 장학금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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