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 잠곡동(춘양2리) 마을회관 준공식이 지난 20일 박영배 군의장, 이선규 영암읍장, 박도상 영암농협 조합장 등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옛 건물의 노후화로 새로 지어진 마을회관은 군비 7천500만원과 자부담 1천900만원 등 총 9천400여만원을 들여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상1층, 연면적 68.96㎡ 규모로 지난 8월 공사에 착공, 4개월만인 최근에 준공을 보았다.

이상봉 마을이장은 회관준공을 위해 힘써준 영암군과 시공사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마을 사람들이 모여 서로 화합하고, 소통의 장소로 매우 유익하게 이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공동체 정신의 중심으로써 마을회관은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노후된 마을공동 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신축 및 보수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들의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