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혁신경영’ 부문 영예

전동평 군수가 21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8 대한민국 CEO리더십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CEO 리더십 대상은 공공기관과 기업체에서 2017년 한 해 동안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혁신경영을 이뤄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리더들의 성과를 평가해 매년 12월 시상하고 있다.

전 군수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한 2017 전국 지자체 공약이행 평가에서 전국 최고등급인(SA)에 선정됐고 계속되는 조선업의 불황으로 줄어든 세수에도 불구하고 건전재정 운영으로 지난 7월 군 채무를 다 갚아 채무제로를 선언했다.

특히,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이 본궤도에 진입하면서 신성장 동력과 미래 먹거리 창출로 서남부권 핵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생명산업의 경우 국비 250억원 규모의 국립종자원 벼정선시설 유치와 무화과 특구산업을 통한 농업의 6차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관광·스포츠산업 분야에선 내년 4월, 군 역사상 최초로 전남체전을 개최, 한 단계 도약의 기회를 갖고 올해 창단한 국내1호 민속씨름단은 설·단오·추석·천하장사대회에서 6체급을 석권해 지역 브랜드와 농특산품의 홍보효과를 거두고 있다.

드론·항공산업은 호남권 최초, 드론전문교육원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개원되고, 경운대학교 경비행기 활주로가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자동차 튜닝산업은 내년부터 명품 수제자동차 생산에 이어 2019년부터 수제 전기차도 시판하게 된다.

영암군은 올해도 기초생활분야 대통령상 등 복지부문 평가에서 20관왕을 달성, 전국 최우수 복지군으로 자리 잡았다.

이를 토대로 지난 11월 30일 여의도정책연구원 주관으로 개최된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복지수평가에서 복지·교육·환경·안전 분야와 군민 삶의 만족도 조사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 전국에서 최고 행복한 도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 군수는 “4대핵심산업의 가시적인 성과와 복지부문 20관왕 달성, 국도비 2천500억원 확보, 대한민국 행복지수평가 대상 수상이 기반이 되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며, “3대 군정철학인 현장·확인행정, 섬김행정, 찾아가는 서비스행정을 적극 실천하여 군민행복 시대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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