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사 단군제 봉행 및 단군성전 중창 준공식이 지난 8일 영암읍 남문밖길 수성사에서 각급 기관장과 공사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영암군이 후원하고 수성사(공사원 신태균) 주관으로 열린 이날 단군제 봉행에는 초헌관에 조희량 서울버스(주) 회장, 종헌관에 임종주 전 영암읍장, 아헌관에 신락현 전 영암군의회 의장이 제관으로 참여했다.

이날 단군제에서는 단군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민족의 얼을 되새기고, 국가의 발전 및 영암군의 번영과 각 가정의 행복을 함께 기원했다.

이어 열린 단군성전 중창 준공식에는 수성사 신태균 공사원의 경과보고와 하대주 고문의 인사말, 전동평 군수의 축사로 이어졌다.

전동평 군수는 축사에서 “1538년부터 지금까지 480여년 동안 연로하신 향중 유림의 정신적인 도량이자 청유(淸遊)의 장소로 활용되어 왔으며 인의예지신을 구현해 오신 수성사 사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18년 영암방문의 해를 맞아 군민들의 성원과 참여로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을 목표로 자자손손 번영을 누릴 수 있는 6만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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