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 등 후원활동 지속 펼쳐

유호진 전 영암군의회 의장(59·사진)이 12일 나주시 엠스테이호텔에서 열린 2017한국지역신문협회 전남·광주협의회 주관 ‘기자의 밤’에서 풀뿌리 봉사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유 전 의장은 그동안 장애인문화협회 후원회장으로 활동하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올해도 쌀 100가마를 기증하는 등 지난 2006년부터 10여 년째 후원해오고 있다. 한국기능장애인협회에는 1998년부터 해마다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특히, 2014년 불의의 화재사고로 소중한 보금자리를 잃고 실의에 빠진 장애인 부부를 위해 500만원을 쾌척하고 모금활동을 벌여 4천여만원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의 일에는 자신의 일처럼 발 벗고 나서는 선행을 베풀었다.

일찍이 선도 축산인으로 성공한 그는 연말연시에 쌀과 성금 등을 1997년부터 해마다 전달하고 있으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을 위해 인재육성 장학금을 수시로 전달하는 등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숨은 봉사를 자원하고 있다.

올해도 덕진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에 400만원 상당의 한우 한 마리를 경품으로 내놓아 한우산업 및 지역발전에도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군의원으로 당선돼 의정활동을 펴는 동안에도 어렵고 소외받는 이웃에게 복지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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