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공공도서관은 11월 30일 대학수학 능력시험을 마친 영암여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과 음악이 만나는 행복한 시간 북 콘서트’를 운영했다.

지난해 삼호고와 영암고, 영암여고 등 3개교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북 콘서트’는 올해 공연장 여건상 영암여고만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날 초빙된 제갈인철 강사는 인터넷포털 네이버 문학분야 파워블로거로 한국문학을 알리는데 많은 역할을 해오고 KBS ‘낭독의 발견’, ‘TV 책을 말하다’ 등 교양프로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시 낭독을 비롯해 북 토크, 북 퀴즈, 힙합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꾸며져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김경혜 관장은 “그동안 학업에 지친 고3 학생들에게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더불어 성찰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에 직접 문의(473-0692~3)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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