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보건소는 22일 경찰서, 파출소, 소방서, 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실 폭력방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1월부터 군 보건소를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 운영함에 따라 응급환자나 보호자 등에 의해 응급실 의료진에게 발생하고 있는 언어적, 신체적 폭력에 대비하고자 유관기관의 애로사항 청취와 대응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보건소는 환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응급상황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진료환경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실은 빨리 온 순서가 아닌 응급환자 순서대로 진료하는 곳임을 환자에게 이해시키고 환자상태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함께 응급의료와 관련된 정보를 공유해서 응급실 폭력을 사전예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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