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인해 수능이 일주일 연기된 가운데 영암소방서는 2018학년도 수능시험에 대비 긴급 이송체계를 운영한다.

영암소방서는 관내 영암고등학교에서 실시되는 대학수학 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장애우, 거동불편 수험생, 병원 입원학생 등을 대상으로 119 사전예약을 받아 수험당일 이송키로 했다.

또 119구급차, 행정차, 순찰차 등 119이송 도우미제를 요청할 경우 수험 당일 운영키로 했다.

영암소방서 관계자는 “듣기평가 등 시험시간에 소방차량 경적(사이렌)을 자제하고, 시험장별 출동로 사전확인과 각종 사고대비 초동대응태세 등에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