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민의상 김한종 금정면노인회장 수상
대봉감축제 군 단위 축제로 격상 준비

금정면문예체육진흥회(회장 김남수)가 주최하는 2017 영암금정대봉감축제와 면민의 날이 지난 3~4일 금정농협 대봉감산지유통센터 앞마당에서 열렸다. 

3일에는 대봉감 고유제와 출향인의 밤이 열렸으며 4일에는 축제장에서 면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대봉감 길게 깍기, 대봉감 사진전, 대봉감 음식, 대봉감 품평회, 대봉가요제 등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대봉감축제는 군 단위 축제로 격상시키기 위해 더 한층 준비했다. 먼저 축제 명을 금정대봉감축제에서 ‘영암금정대봉감축제’로, 축제메인 무대를 금정초·중에서 금정농협 대봉감산지유통센터로 옮겼다.

4일 면민의 날 기념식에선 김한종 금정노인회장 1천만원, 김태호 전 재경금정면향우회장 2백만원의 금정면민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이후 김남수 금정면문예체육진흥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본 기념식이 열렸다.

시상식에선 김한종 금정면노인회장이 면민의 상, 효자효부상 김광한·유현희씨, 공로패는 이정훈(전 금정면장), 감사패는 임사원(전 재경금정면향우회장), 박춘임(군서면), 김종국(영암군청)씨  등이 받았다.

면민의 상 수상자인 김한종 금정면노인회장은 “훌륭한 선후배가 많은데 상을 수상하게 돼 미안하고 감사하다”면서 면민과 향우에게 “금정초와 중학교 두 모교를 많이 사랑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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