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주차타워 현장 등 11개소 방문
제252회 임시회 10일간 회기 마쳐

 영암군의회(의장 박영배)는 지난 10월 18~27일까지 10일간 제252회 임시회를 열어 주요 사업장 현장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과 함께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등 10건의 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주요 사업장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위원장에 김철호 의원을, 간사에는 고화자 의원을 선출하고 주요 사업현장 11개소를 방문, 현장위주의 의정활동을 폈다.

현장조사특위는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투명한 예산집행과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다가오는 2차 정례회 기간 중 예정된 행정사무감사와 2018년도 본예산 심의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의회는 ‘영암읍 공영주차타워 조성사업’과 관련, 주민들의 이용편의와 안전한 보행을 고려하여 시가지와 공영주차타워 간 인도개설의 필요성과 읍 상가에서 공영주차타워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버스 등 대형차량의 소통에 문제가 없도록 주차타워 앞 회전교차로 확장방안에 대해 대책을 요구했다.

또 영암읍 회문리에 조성 중인 ‘월출산 기찬묏길 오토캠핑장 조성’과 관련, 지방도 819호선에서 캠핑장까지 진입로 확장 및 인도개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캠핑장 이용객 및 월출산을 찾는 탐방객의 편의증진을 위해 주차장 화장실 증설과 향토수종을 선정한 숲 조성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종천 신흥1교 재가설 공사’와 관련해서는 교량과 농로의 연결도로 종단경사가 높게 설계된 점을 지적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종단경사를 완화하고 안전시설물을 충분히 설치하여 주민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미암권역 종합정비사업’ 현장과 관련, 미암권역활성화센터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소득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체험 및 관광객 유치에 필요한 홍보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4m 내외의 진입도로 폭을 확포장하여 대형버스를 이용한 외부 체험객의 출입에도 불편이 없도록 개선을 촉구했다.

내년 도민체전을 위해 시공 중인 ‘영암 공설운동장 개보수공사’와 관련, 본부석 건물 후면을 활용하여 군 홍보방법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와 2019년 장애인체육대회까지 대비한 운동장 건립으로 장애인들의 이용에도 불편이 없도록 배려하고, 추후 예산이 중복돼 소요되는 일이 없도록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외에도 삼호서중학교 통학로 확포장공사, 군서면단위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태양광설치공사 민원현장, 금정지구 농어촌지방상수도 개발사업, 영암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을 방문, 조사를 했다.

김철호 위원장은 ”그동안 주민들로부터 각종 생활 불편사항이나 개선사항 등 여론을 수렴하여 주요 건설사업장이나 민원현장을 방문하여 곳곳을 살펴보았으며 일부 현장에서 다소 미흡한 점이 발생되어 이에 대해 지적하고 건의 및 시정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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