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 출신 신영애 시인은 첫 시집 ‘나비가 전하는 말’을 발간하고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있는 시가연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신 시인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예창작 전문가 과정을 수료하고 2011년 문예지 ‘심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문학평론가 박동규(서울대 명예교수) 씨는 신 시인에 대해 “시의 형상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시적 자아와 사물과의 관계에서 항상 긴장의 교감을 보여주고 끝없이 새로운 언어의 탐색과 자아변신의 지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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