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종로 교동초에서 ‘영암인’ 잔치 벌여

재경 영암군향우회는 지난 10월 21일 서울 종로구 낙원동 교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대하게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11개 읍·면장 및 문체위원장 그리고 향우회 김방진 회장 및 임원진, 각 읍면 향우회장단, 동문회 회장단, 광주전남 향우회 이종덕 수석부회장, 최경란 여성회장, 조채구 산악회장, 박준영 의원, 유인학 전의원, 송영길 의원, 문병호 전의원 등 내빈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우들 간 우의와 친목을 다졌다.

박성남 사무총장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문동완 감사의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먼저 가신 향우님에 대한 묵념, 김방진 향우회장의 내빈소개와 인사말, 전동평 군수의 축사와 격려사가 있었다. 이어 김성일 선수대표의 선서를 시작으로 영암인의 뜨거운 축제의 열기가 가을 하늘에 피어올랐다.

또 각종 퍼포먼스로 응원전을 불태우며 함성과 웃음을 자아내며 친목을 도모하는 각 읍면 향우회 입장식이 있었으며 굴렁쇠 굴리기, 큰 공굴리기, 2인 자루타기, 추억의 신발 던지기, 줄다리기 등 운동경기를 통해 하나 되는 기쁨을 누리는 뜻깊은 추억의 시간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장기자랑을 통해 푸짐한 상품과 경품이 주어졌으며 향우들과 함께하는 영암인의 축제가 서울 하늘을 메아리쳤다.

종합우승은 신북면이, 입장상은 1위 신북면, 2위 군서면, 3위 시종면이 각각 차지했다.

또 장기자랑은 대상에 군서면, 장려상은 도포면과 미암면, 인기상은 덕진면과 학산면, 음치상은 서호면과 신북면이 차지했다. 삼성기업 장순기 회장, 그린환경 박희채 사장 등은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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