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사회 제27회 수상자 선정

영암읍 장암출신 문경래(60·사진)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제27회 무등의림상 학술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무등의림상은 광주시의사회가 봉사·공로·학술 등 3개 분야에 걸쳐 매년 선정해오고 있으며, 시상은 이달 22일 광주 남부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26회 광주의사의 날 행사장에서 갖는다. 

문 교수는 28년간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에 재직하면서 140여편의 국내외 논문과 265건의 학술·발표했으며, 소아과학 교과서 등 10여편의 저서를 집필하는 등 국내외 소아청소년 분야의 권위자로 꼽힌다.

문 교수는 조선대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조선대 병원장과 의과대학장, 의학전문대학원장, 보건대학원 대체의학과 학과장, 조선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문탁인 전 초등학교 교장의 장남으로, 고향인 장암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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