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교직회(회장 이길훈)는 지난 9월 29일 삼호서초등학교 6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기옥서 전 영암여고 교장은 지역학교에 진학했을 때 장점과 중ㆍ고등학교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공부할 것인지, 그리고 대학 선택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강의했다.

기 전 교장은 먼저, 영암에 있는 중고등학교에 다녔을 때 농어촌 특례입학 혜택이 있어 도시의 중고등학교를 다니는 것보다 대학진학에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미래사회는 다른 사람들과 협력할 줄 아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면서,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구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꾸준한 독서와 자기활동 실적관리,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습관 갖기, 그리고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찾고 그와 관련된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월출교직회는 지난 2004년 영암지역 출신 교육공무원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현재 150여 명의 회원들이  진로교육, 자연보호 활동, 모범학생 표창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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