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11일 월출산 기찬랜드 일원에서 자연보호헌장 제정의 숭고한 뜻을 널리 알리고 범군민 자연 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39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행사를 가졌다.

영암군 자연보호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영암우체국·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국립공원관리공단 월출산사무소 등 유관기관 임직원과 자연보호영암군협의회·푸른영암21협의회·영암군상록회·영암군이장단·영암군자율방재단·영암군새마을회·의용소방대연합회·바르게살기운동 영암군협의회·영암재향군인회 등 사회단체 회원과 공무원 등 1천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제39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행사는 자연환경 보전활동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영암읍 이민장씨 등 11명에 대한 영암군수 표창이 있었으며, 기념식을 마친 후 월출산 기찬랜드 일원에서 환경 정화활동이 펼쳐졌다.

전동평 군수는 기념사에서 “무분별한 환경개발 보다는 아름다운 월출산을 가꾸어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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