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학교군 특색활동 뽐내

구림초·독천초·학산초등학교는 지난 9월 25일 독천초등학교 독천관에서 전교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림 음악회를 열었다.

이들 세 학교는 전라남도교육청의 4대 역점과제 중의 하나인 작은학교 희망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로의 특색 활동을 공유하는 협동학교군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어울림 음악회에서는 예술꽃 씨앗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독천초등학교 3~6학년으로 구성된 윈드 오케스트라의 ‘아리랑’ 연주를 시작으로 구림초 전교생의 학년별 노래제창, 학산초 기타반 학생들의 연주로 진행했다. 구림초와 학산초 5~6학년 13명의 학생들은 가야금교실에서 익힌 솜씨를 뽐내며 가야금 병창을 들려주었다.

어울림 협동학교군 학생들은 1학기부터 어울림 운동회와 과학축제, 진로체험 등의 활동을 함께 해왔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언어문화개선 선도학교(구림초), 무지개학교(학산초), 예술꽃 씨앗학교(독천초)로 이뤄진 교육과정의 특성화 및 다각화, 작은학교의 교육력 제고를 위해 협동학교군의 교육과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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