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이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고 있는 가운데 문화사업 후원을 위한 기부금이 답지하고 있다.

지난 19일 강진에 거주하는 강주완(61)씨가 영암문화원을 찾아 문화예술 교육사업에 써달라고 100만원을 기탁했다.

강씨는 광주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다 퇴직 후 강진군 성전면에 정착한 뒤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자 강진·해남 등지의 문화시설을 둘러보고 영암으로 마음을 잡았다.

현재 영암문화원에서 수채화 교실과 하모니카 교실에 참석하고 있는 강씨는 “정말로 해보고 싶었던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문화원의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더하고 싶다”는 기부의사를 밝혔다.

영암문화원은 기부금을 누적해 관리하고 있으며, 누적금액 50만원 이상 실버회원, 100만원 이상 골드회원, 1천만원 이상 다이아몬드 회원으로 예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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