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목포지사는 거주지가 불명확해 기초연금을 못받는 어르들이 좀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는 11월 10일까지 실태조사와 더불어 기초연금 신청을 독려한다.

실태조사 대상은 최근에 거주불명으로 등록된 기초연금 미수급 어르신들이다.

국민연금공단 목포지사는 실태조사 대상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연락해 기초연금을 신청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며, 또 거주불명으로 등록된 어르신들의 특성을 고려해 유동인구가 많은 목포역과 터미널에 현수막을 내걸고 현장홍보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아울러 채무관계 등으로 개인정보 노출을 우려해 신청을 기피하는 어르신을 위해 신분 미노출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 신분 미노출 신청 서비스는 거주불명으로 등록된 노령층이 상담 시간ㆍ장소를 지정해 신분 노출 위험을 최소화한 상황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기초연금은 거주불명으로 등록된 상태에서도 받을 수 있으며, 채무관계로 급여 압류위험이 있는 경우 압류방지 통장을 이용하면 된다.

기초연금 수급 상담ㆍ신청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ㆍ상담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 콜센터(국번없이 1355)로 문의하면 된다.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보건복지부 콜센터(국번없이 129)로도 문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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