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토하축제가 지난 9월 23일~24일까지 2일간 학산면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박준영 국회의원, 현의송 전 농협중앙회 신용대표, 오병수 전남대교수, 학산면 유관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학산초등학교에서 전야제 행사로 작은 음악회, 마술공연에 이어 다음날에는 개막식, 현의송 대표의 기조강연, 오병수 전남대 교수의 특별강좌와 영산강 살리기운동 선언식도 함께 펼쳤다.

특히 행사는 짚공예, 전통놀이, 유기농 쌀을 이용한 전통음식 만들기, 농산물 홍보 및 판매활동을 펼쳤고 친환경단지에서는 메뚜기 잡기와 유기농 벼 생산단지 탐방과 학산천에서 토하잡이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윤재 축제추진위원장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않는 친환경농법으로 사라졌던 토하가 우리고장 영암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