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향교(최기욱 전교)는 지난 9월 27일 공자 탄생2568주년을 맞아 관내 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석전대제는 초헌관에 영암교육청 안병창 교육장, 아헌관에 영암경찰서 박상진 서장, 종헌관에 서옥원 농협군지부장, 동종헌관에 군서면사무소 구창진 면장, 서종헌관 금정면사무소 정제기 면장 등이 제관으로 나서 엄숙하게 진행됐다.

최기욱 전교는 “공자를 비롯한 옛 성현들을 기리는 석전대제를 통해 유교의 정신을 계승할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영암이 충효의 고장이며 인의예지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유교정신이 후손들에게 계승발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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