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전거대회가 대한자전거연맹 주관으로 지난 16~17일 양일간에 걸쳐 영암 일원에서 열렸다.

지난 16일 12시 영암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후 1시부터 시작된 크리테리움(45.5km) 사이클과 MTB, 그리고 왕인박사 유적지에서는 퍼레이드(35km) 대회 등 3종 경기가 각각 펼쳐졌다.

전국에서 자전거 동호인 및 엘리트 1천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6시부터는 축하공연, 퍼포먼스 등 전야제 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둘째 날인 17일(일) 오전 9시에는 그란폰도(140km)와 메디오폰도(70km)가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출발과 동시에 엘리트와 함께하는 이벤트 경기가 열렸다.

행사에는 참가자와 동반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함께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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