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사는 80대 할머니 등 3가구

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문길만·곽희업)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홀로 사는 어르신 3가구에 대해 화장실 설치, 도배·장판·씽크대 교체 등 집수리를 지원하고 청소·쓰레기 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이웃愛 행복더하기’ 연합모금으로 추진했다.

지난 11~14일까지 진행된 실내 화장실(정화조) 설치대상은 허리와 무릎이 아파 실내에서도 보행기가 없이는 거동을 하지 못하는 올해 82세의 홀로 사는 할머니다.

또 실내 환경이 노후돼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으나 자녀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공적지원도 받지 못하는 2가구가 도배·장판을 지원받았다. 이중 한 곳은 신북면 맞춤형복지팀에서 씽크대를 지원받아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대상은 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마을이장을 통해 발굴되었으며, 협의체 회의에서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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