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 청춘 토크콘서트

2017 청춘 토크콘서트가 7일 오후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청소년과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청소년 토크콘서트는 영암군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의 탐색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술분야에 종사하는 전문 직업인을 초청, 청소년들에게 꿈을 향한 도전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 네 번째를 맞고 있다.

올해는 오페라와 뮤지컬공연 전문 음악인들의 이야기가 있는 공연으로 지쳐있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문화적 감성을 북돋워 주었다.

성악과 뮤지컬, K-POP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음악을 대중화시킨 ‘팬텀싱어’의 감동을 송태왕 단장이 이끄는 ‘그랜드오페라’ 소속 단원 및 박수용 재즈 콰르텟의 협연을 통해 영암 청소년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하며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해주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춘토크콘서트는 청소년을 위한 특색 있는 간접 직업체험의 무대이며 클래식의 대중성을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