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영암군건가·다가센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17 기획사업 ‘나눔문화확산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찾아가는 다문화자녀 언어발달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에는 14명의 다문화가족 자녀가 서비스를 신청, 언어발달 지연을 보이는 11명을 선정해 관내 원민우아동청소년발달센터와 연계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서창초등학교를 비롯한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6개 기관으로 2명의 언어치료사가 주 2회씩 36차례 진행된다.

또한 이들 부모들을 대상으로 언어발달을 촉진하는 부모의 역할과 놀이 등 자녀의 언어발달에 대한 실제적인 내용의 부모교육을 실시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영암군건가·다가센터는 오는 12월까지 ‘찾아가는 다문화자녀 언어발달지원’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와 별개로 만2세 6개월 이상 만12세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언어발달지원사업’도 무료로 실시한다. 센터(463-2928~9)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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