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 대책회의도

최근들어 학교폭력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영암경찰서는 6일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신북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범죄예방 교육은 각 학교전담 경찰관이 범죄예방 교육을 전문적으로 맡아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관련 처벌내용 등 구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의 참여가 높은 마인드맵, 역할극을 통해 내실 있게 진행했다.

영암경찰은 이날 또 구림공업고등학교 정문에서 영암군청, 영암교육지원청, 구림공업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영암경찰은 이에 앞선 5일 월출마루에서 과장 및 계장, 파출소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학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한 「3대 치안정책」의 내실화를 위해 학교폭력 예방·근절과 학교·가정 밖 위기청소년 지원을 목표로 대책을 논의했다.

영암경찰은 범죄예방 교육뿐만 아니라 경·학(警·學) 합동순찰, 상시 간담회 등을 통해 청소년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학교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상진 경찰서장은 “학교폭력 집중관리 기간을 운영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예방활동을 꾸준히 함으로써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