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시니어바둑리그

지난 23일 영암군민회관에서 열린 2017 한국기원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 5라운드 3경기에서 부천 판타지아가 영암 월출산을 2-1로 꺾었다.

이에따라 홈팀인 영암이 올해 첫 지역투어로 벌어진 경기에서 원정팀에 패하면서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맨 먼저 승점을 올린 선수는 부천 판타지아의 안관욱 9단. 우변에서 큰 손해에 오규철 9단은 형세를 만회하지 못하고 돌을 거뒀다. 뒤이어 끝난 판은 월출산 김동면 9단이 동점타를 날려 팀 스코어 1-1에서 결승점은 부천 판타지아 김일환 9단이 가져갔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2017 시니어바둑리그의 총규모는 4억1천만원. 팀 상금은 우승 3천만원, 준우승 1천500만원, 3위 1천만원, 4위 500만원이다. 이와는 별도로 정규시즌 매판의 승자 50만원, 패자 3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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