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축제 9월15일부터 3일간 열려

‘2017 영암무화과축제’가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삼호읍 나불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꽃을 품은 무화과의 맛과 멋'이라는 주제로 예년에 비해 1주일 가량 앞당겨 개최된다.

15일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무화과 가요제, 공연, 무료 시식회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직판행사가 3일간 마련되어 무화과의 고급스러운 맛은 물론 풍부한 볼거리까지 보고 느낄 수 있는 축제가 열릴 계획이다.

무화과는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으로 클레오파트라가 즐겨먹어 여왕의 과일로 불릴 만큼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되고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단백질 분해효소인 피신이 풍부하여, 육류를 조리할 때 첨가하면 연육작용을 도와 퍽퍽해지지 않고 부드럽게 조리할 수 있으며, 쨈과 양갱 등 활용범위도 매우 넓다.

황성오 영암무화과 축제추진위위장은 “삼호읍 나불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3일간의 무화과축제에 많이 방문하셔서 무화과도 맛보시고 즐거운 공연도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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