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출신 김형길 대구지검 1차장 검사
김호삼 목포지청 부장검사 승진 발령

이달 17일자 법무부 인사에 따라 군서출신 김형길(52·사진 왼쪽) 전주지검 군산지청장이 대구지검 1차장 검사에 임명되고, 미암출신 김호삼(50·사진 오른쪽)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검사가 목포지청 부장검사에 승진발령을 받았다.

김형길 대구지검 1차장 검사는 사법연수원 24기 출신으로 부산지검 동부지청 검사, 대전지검 부부장, 부산지검 형사5부장,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장, 의정부지검 형사1부장, 사법연수원 교수, 수원지검 부부장 검사, 군산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군서면 모정리 검주리 마을에서 태어나 군서남초등학교와 구림중학교를 거쳐 광주제일고,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검주리 김윤오씨의 장남이다.

김호삼 부장검사는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사법연수원 31기)한 뒤, 광주지검 목포지청 검사를 시작으로 광주지검, 서울남부지검 검사로 활동하다 2011년 중국 북경대 연수를 다녀와 2013년부터 2년간 사법연수원 교수를 역임했다. 그리고 2016년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검사로 재직해오다 이달 17일자로 첫 부임지인 목포지청 형사2부장으로 영전했다.

미암면 신한리에서 태어나 서창초등학교 3학년 때 서울로 전학, 서울 우신고와 연세대학교 법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부친 김봉진, 모친은 모동임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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