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교사 다문화 인식개선 연수
다문화가정 학생들 이해 폭 넓혀

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대회의실에서 영암·강진·무안 교육지원청 소속 초·중 교원 70명을 대상으로 교사 다문화 인식개선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해마다 늘어가는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바람직한 교육지원 및 현장 교원들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의 연수과정은 ‘Save the Children’ 강사진의 진행으로 다문화 인식개선에 대한 사업소개와 다문화 인식개선 매뉴얼인 저학년(모두가 달라요, 달라서 좋아요), 고학년(다양한 문화 속 우리, 다름을 존중해요) 내용을 중심으로 6인 1조 체험중심의 연수가 진행됐다.

또 중등은 전라남도교육청에서 보급한 ‘중등 다문화 이해교육 수업자료’를 활용해 다문화교육의 실제, 교과연계 다문화 이해교육 수업방법을 중심으로 집필진이 강의했다.

안병창 교육장은 “다문화 학생들이 부모님이 다른 나라 사람이라는 것이 장애가 되거나 차별의 대상이 되지 않고, 서로 화합하고 어울리는 가운데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여 우리사회의 건전한 민주시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