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시 위주에서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넌센스 등 퀴즈 맞춘 직원에 문화상품권

영암군의 정례조회가 달라졌다.

그동안 군수 훈시 위주의 경직된 분위기에서 직원과 소통을 강화하는 정례조회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 1일 오전 9시부터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8월 정례조회에는 공직자와 지역사회발전 유공표창 수상자 등 3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동평 군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방역소독과 위생점검, 을지연습 준비, 일자리창출 TF팀 운영 등 8월중 주요업무 추진을 당부하며 지역현안 사업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훈시 말미에는 최근 이슈, 상식, 넌센스 등 퀴즈를 내고 답을 맞춘 직원들에게 휴가철 독서, 영화관람 등 문화생활을 위한 상품권을 전달했다.

그리고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을 초청, ‘세상을 바꾸는 감성 리더십’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특별한 작은 변화가 영암군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임을 공감했다.

군 관계자는 “추후 정례조회도 군정을 공유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공연·특강 등 이벤트를 마련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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