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삼호읍 나불리에 문 열어

전라남도 농업박물관은 박물관의 발전상 등 주요사업 내용을 홍보하고 후대역사 기록물을 보존하기 위해 ‘농업박물관 연보(제11호)’를 발간해 전국 박물관·미술관 등 유관기관 등에 배포했다.

이번에 발간한 ‘농업박물관 연보’는 4.6배판 16절 크기로, 2016년에 추진한 주요사업을 종합 정리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사진으로 박물관 발전상을 엿볼 수 있는 화보를 비롯한 일반현황, 전시, 조사·연구·출판, 체험·문화행사, 유물관리, 위원회 운영, 홍보 등이다.

삼호읍 나불리에 있는 전라남도 농업박물관은 1993년 문을 연 이래 농업의 산 교육장이자 농촌관광의 핵심역할을 해온 문화서비스 기관이다. 전통 농경문화를 이해하고, 미래농업을 체험하는 체험의 장으로서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또한 농업테마공원 13만 8천612㎡에 친환경 주말농장, 애완가축 체험장 등 24종의 다양한 현장 체험학습장이 있어 청소년 및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직접 체험하고 있다.

김우성 관장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대표 농경문화 박물관으로 거듭나게 된 전남농업박물관을 홍보하고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해 연보를 발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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