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사자 와니니’ 이현 작가 초청

영암공공도서관(관장 김경혜)은 18일 대불초등학교 강당에서 ‘2017 올해의 책 함께 읽기, 작가와의 만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립도서관이 선정하는 올해의 책 어린이 부문도서인 ‘푸른 사자 와니니’의 저자인 이현 작가와 함께 대불초등학교와 용당초등학교 학생 200여명이 꿈과 모험의 세계로 2시간 동안 흥미진진한 여행을 만끽했다. 

‘푸른 사자 와니니’는 아프리카 초원에서 어린 사자가 겪는 시련과 성장의 모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감동과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동경을 심어준 작품이다. 이 현 작가의 대표작으로는 ‘짜장면 불어요’ ‘로봇의 별’ 등이 있으며, 전태일 문학상과 창원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김경혜 관장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학생들이 책과 좀더 친해질 수 있도록 도서관이 마련한 다양한 독서 활동지원의 일환으로 다가오는 9월 독서의 달에는 서창초등학교와 삼호서초등학교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공공도서관은 초등학생 자녀와 아버지 40여명이 1박 2일 책과 함께 즐거운 방학을 꿈꾸는 ‘깔깔깔, 아빠랑 밤샘 책놀이’ 캠프를 이달 21일(금)부터 22일(토)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인형극 공연과 다문화 도서전시, 서평쓰기 시상 등 9월 독서의 달도 풍성하게 준비 중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473-0692~3)로 문의 또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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