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의회 영암군지회(회장 박광자)는 10일 구림의 대동누리관에서 영암향토사학자를 초청한 가운데 정기 보수교육을 가졌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박철 영암관광지킴이 회장은 ‘영암문화관광자원의 경쟁력’을 대주제로 영암의 문화관광 자원을 영상자료와 해설을 통해 살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박 회장은 ‘월출산에 나타난 세계 최대의 큰바위 얼굴을 활용한 영암관광의 세계화’ ‘평화를 품은 고을 영암’ ‘영원한 사랑 고죽과 홍랑’ ‘산조의 본향 영암’ 등 영암관광 자원의 주요 선택주제들을 교재를 통해 학습한 뒤 해설사들과 현장에서 부딪히는 여러 문제들을 토론했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박철 회장은 월출산과 영암문화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1981년부터 자료조사와 현장촬영, 사진전과 자료집 발간을 해왔으며, 가야금산조의 명인 양승희 선생과 메세나 운동의 하정웅 선생 등과 교분을 나누며 오랜 동안 동행하면서 체험한 내용을 생생하게 전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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