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 본궤도…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
쾌적한 생활환경…지역균형발전과 정주여건 대폭 향상

전국 최우수 복지, 독보적 성과
영암군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복지행정상 3개 부문 석권을 비롯해 민선6기 동안 복지 18관왕이라는 대업을 달성해 복지정책의 전국 롤 모델로 떠올랐다.
전동평 군수는 취임 초부터 복지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시행한 노인 목욕비 및 이ㆍ미용비 지원사업을 지금까지 14억원 상당의 46만8천매를 지급했다.
올해부터는 영암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지급매수도 당초 연 20매에서 28매로 대폭 늘렸다.
이와함께 노인돌봄 및 사회활동 지원서비스, 치매전담실 운영 등에 180억원을 지원해 초고령화 사회진입에 대응한 완성형 효 복지정책을 펼쳐왔다.
또한 맞춤형 복지전담팀을 설치해 찾아가는 상담·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허브화사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이장으로 구성된 ‘민ㆍ관협력 인적안전망(687명)’을 구성하고, 우정본부(우체국)서비스와 연계한 ‘영암愛 헬퍼맨’ 등을 꾸려오고 있다.
그런가하면, 차별화된 주민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여 2015년부터 3년 연속 희망복지지원단 및 희망나눔캠페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기초생활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사회적 약자를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건립과 직업재활시설 신축, 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 운영 등에 58억원을 투입해 장애인 편익시설을 대폭 개선하고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했다.
여성 새로일하기센터 및 여성자치대학 운영, 생애주기 맞춤형서비스 제공 등에 36억원을 지원,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와 권익증진을 이끌었다.
저소득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과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확산을 위해 보육료 및 결식예방 급식지원,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과 상담복지센터 운영 등에 520억여원을 지원했다.
교통복지 서비스 우수사례로 꼽히는 100원 택시와 함께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인 1천원 버스도 올해 시행돼 군민의 교통비용 부담을 해소하는 데 크게 도움을 주었다.
신생아 양육비지원 및 임신ㆍ출산ㆍ육아 관련 모자보건 사업에 40억원을 투입해 전국 출산율 2위의 자치단체로 견인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과 치과이동 진료차량을 통한 구강보건사업,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 정신․치매 예방관리사업 등에 85억원을 지원해 수요자 중심의 보건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보건소에 당직의료기관을 설치해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경찰서 및 소방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4대 핵심발전 신성장 동력 창출

① 농업의 6차산업화
개방화 압력과 농촌지역 초고령화에 따른 위기 속에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 유치를 필두로 농업을 명품화·선진화·과학화하며 파고를 넘기고 있다.
그동안 농산물 소형저장고 329동을 설치하고 고구마 산지유통센터(APC) 건립에 63억원을 투자했다.
또한 800㎡ 규모의 가공 장비류 61종이 들어서는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신축에도 20억원이 투입돼 농산물 유통구조의 혁신을 꾀하고 있다.
2020년까지 132억원이 투입되는 무화과 특구산업도 본격화 된다. 특히 지난 해 9만 명의 관람객 방문과 무화과 상품현장 판매실적 5억원을 기록, 생산부터 관광까지 이어지는 농업6차 산업화의 성공사례로 평가받았던 무화과 축제도 특구사업 일환으로 계속된다.
삼호읍 일원에 30억 규모의 무화과 6차 산업화 지구를 조성, 1ㆍ2ㆍ3차 산업을 융복합하여 무화과의 부가가치를 높여 국ㆍ내외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FTA기금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에 26억원, 원예특작시설 기반확충사업 16억원, 원예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 및 농업생산비 절감기술 확대 등에 37억원을 투자해 농업 선진화 및 과학화를 선도하고 있다. 
군을 대표하는 달마지쌀 골드가 전국12대 브랜드에 7회씩 선정된 것은 명품쌀 생산 및 육성을 위해 벼 건조저장시설(DSC)·저온저장고·육묘장 신축 등에 150억원을 투자한 결실이다.
아울러 유기질 비료 및 벼 육묘용 상토 공급과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사업에 총 330억원을 투입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2015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국비 등 24억원을 투입해 준공한 도포면 성산리 축협 가축전자 경매시장도 큰 성과로 꼽히고 있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축분뇨시설 지원 및 가축사육기반 확충사업에 40억원, 가축유통시설 현대화사업에 25억원, 조사료 생산기반구축사업에 170억원을 각각 지원하는 등 고품질 축산물 생산기반 구축에 힘썼다.
② 문화관광·스포츠산업 활성화
왕인문화축제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8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2015년 관광객 20만명과 비교해 4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특히 주한외교사절단과 외국인 유학생 등 1천여명이 참가해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명품ㆍ경제ㆍ안전축제를 목표로 더욱 다채롭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3년 연속 국가유망축제로 지정된 결과다.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도 왕인문화축제와 공동 개최해 최근 3년간 70만명이 찾아 축제효과를 배가 시켰다.
한옥의 건강성·일반화·대중화·친환경 고품격화를 통해 한옥에 대한 미래 지향적 발전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그동안 100만명의 관광객을 돌파해 지역 대표관광지로 새롭게 자리매김한 기찬랜드는 지난해 7월 초부터 8월말까지 50여일 동안 개장이후 가장 많은 15만여명이 다녀갔다.
가을 국화축제까지 연 150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도갑권역 문화공원 및 성기동 문화시설 조성사업을 위해 30억원을 확보했고 월출산 둘레길 생태경관(기찬묏길) 5.2km 조성에 30억원을 투입해 연간 50만명이 찾는 체류형관광지로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100억원 규모의 한국 트로트가요센터와 50억원이 투입된 가야금테마공원 게스트하우스, 조훈현 국수기념관도 올 하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관광컨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산성대 등산로 개설에 따른 관광객을 유도하여 읍시가지 상권을 살리기 위해 96억원 규모의 기체육공원 주변 종합개발계획도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영암읍 교동리와 남풍리 일원 6만2천428㎡에 도로개설를 비롯 200대 규모의 주차장 그리고 근린생활 및 위락용지를 2019년까지 마치게 된다.
영암읍 5일시장을 로컬푸드 트럭운영과 지역특산물 브랜드화, 시설현대화 및 ICT(정보통신기술)가 융합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시켜 영암읍 상권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스포츠산업 분야에서도 2018년 제57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준비가 한창이다.
주경기장과 종목별 경기장 개·보수와 실내체육관 노후시설 개선에 100억원이 투입된다.
앞서 지난 4월에 열린 제56회 여수대회에 22개 종목, 선수단 343명이 참가해 2년 연속 6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내년 영암대회 준비를 위해 실사단과 홍보단도 파견하여 대회 전 과정을 자세히 살폈다.
현재 대회기 인수에 이어 상징물을 공모하고 있으며, 9월에는 대행사를 선정해 본격적으로 190만 도민 축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체육인프라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인 결과 영암국민체육센터 및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 각각 120억원과 200억원을 들여 완공됐다.
영암파크골프장 조성과 신북중학교 다목적체육관, 낭주중학교 개방형 실내체육관 건립에도 모두 80억원이 투자됐다.
특히 씨름은 올해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제131호에 지정되고, 정부에서 세계문화유산(UNESCO) 등재를 신청해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영암군민속씨름단은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창단 첫해인 올해 자타가 공인하는 명문구단에 등극해 농특산물 홍보에 큰 효과를 내고 있다. 2017 설날 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와 한라장사를 석권한데 이어 지난 달 단오 장사씨름대회에서도 한라장사 및 금강장사를 배출해 영암군과 달마지쌀을 비롯한 우수 농축특산물 홍보에 큰 성과를 거뒀다.
씨름단에 대한 영암군민과 각향 각지의 향우들에게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구심점이 되고 있다.
기찬랜드에 들어설 조훈현 국수기념관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작년에 이어,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세계적인 바둑축제가 될 수 있도록 이미 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1천여 명의 한중일 바둑인구가 영암을 찾아오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③ 전기자동차와 자동차튜닝산업 육성
자동차 분야에서는 전기자동차와 자동차튜닝산업을 육성해 조선업 위주의 대불국가산단을 발전 잠재력이 큰 신산업으로 재편,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이끈다는 계획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0년까지 약 800만대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친환경자동차 분야에 주요 모델인 전기자동차 분야에서는 전기차 생산기업인 모헤닉모터스가 독자모델인 ‘Ms’ 제작계획을 5월 서울과 6월 영암에서 전격 발표하고 2018년 상반기에 전기자동차 시제품을 제작ㆍ완료하여 2019년 하반기에는 연간 3천대 생산규모의 전기차 생산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시장 진출계획도 밝혀 머지않아 영암군이 전기차 생산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22일 영암군과 서울대학교, 모헤닉모터스가 산ㆍ관ㆍ학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자동차 자율주행 기술개발과 전기차 산업육성에 관해 상호협력하기로 협약을 맺는 등 국내 최고의 연구진과 기술력이 영암에서 결합해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계시장 규모만 100조원에 달하는 자동차튜닝 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자동차튜닝산업의 꽃이라 불리는 수제자동차 제작분야에서 국내 제일의 기술력을 보유한 ㈜모헤닉게라지스의 생산공장(드림팩토리)이 하반기 본격 가동해 연간 수제자동차 200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 튜닝부품 제조기업 유치에도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어 8조원 규모로 성장할 국내 튜닝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튜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라남도와 공동 노력하여 고용노동부 국비지원사업으로 선정돼 7개월 과정의 자동차튜닝 전문기술인력 양성교육을 자동차부품연구원 주관으로 오는 12월 15일까지 진행한다.
교육수료 후 일정수준에 도달한 교육수료생은 전원 수제차 전문기업인 ㈜모헤닉게라지스와 연관 자동차튜닝기업으로 취업될 것으로 보여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④ 드론·경비행기 항공시장 선점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 그리고 인공지능(AI)의 각축장이 될 4차산업 혁명에서 (무인)드론 및 항공,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는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군에서도 접근성과 산업용지 확보면에서 유리한 입지적 강점을 활용하여 이미 2년 전부터 드론·항공·자동차튜닝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키울 준비를 해왔다.
드론분야에서는 호남권 최초로 국토교통부에서 승인한 드론전문교육원이 지난 달 4월 개원하여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으며 연간 교육인원은 국내 최대인 3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드론 연구와 제조ㆍ정비 그리고 체험시설을 갖춘 드론파크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 조사용역도 완료되었다.
경비행기 항공분야는 경운대학교가 81억원을 투자하여 활주로를 개설, 조종사 양성에 피치를 올리게 된다.
시범비행에 필요한 기숙사와 강의동도 7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활주로를 중심으로 경비행기 제조기업을 유치하여 SKY레저 관광사업을 선도하게 된다.

민선6기 3년 영암군정 성과(1)

‘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 건설을 목표로 민선6기 영암군정을 시작한 지 어느덧 3년이 흘렀다.
그동안 ‘현장·확인행정, 섬김행정, 찾아가는 서비스행정’을 기치로 내건 전동평 군수는 농축산업과 문화관광ㆍ스포츠, 복지ㆍ행정 분야 등 다방면에 걸쳐 많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민선6기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 영암군정의 성과를 되돌아 본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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