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청풍기 전국 유도대회
양상훈 감독, 최우수지도자상
대학 개인전 90kg급 하종웅 1위

지난 2002년 창단한 세한대학교 유도팀(감독 양상훈)이 지난 23~27일까지 충북 청주대학교 석우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청풍기전국유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해 전남 유도에 메달잔치를 선물했다.
단체전에는 하종웅(4학년), 이동윤(1학년), 김성훈(3학년), 황성수(3학년), 양창일(3학년), 성종진(2학년) 선수가 출전해 1회전을 부전승으로 하고 2회전에서 목원대를 5대0으로, 준결승에서 청주대를 3대2, 결승전에서 부산 동의대를 3대2로 격파하고 우승을 안았다.
이와 함께 대학부 개인전에서는 하종웅 선수가 -90kg급에서 1위, 장석진 선수가 -60kg급에서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양상훈 세한대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해 더욱 뜻깊은 대회가 됐다.
세한대학교 유도팀은 박희석 생활체육과 교수의 지도로 2002년에 창단했으며 1년만에 김운남, 김미화 선수를 국가대표로 진출시켜 학교 유도의 위상을 높였다.
김미화 선수는 각종 국제 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내며 세한대학교 유도를 세계에 알렸다. 2007~2008년 연속으로 여자단체전을 석권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남 유도의 메달밭이 됐다.
여자 고등부에서 김아현(여수정보고) 선수가 -78kg급 1위, 김다혜(여수정보고) 선수가 +78kg 2위, 선채림(여수정보고) 선수가 -70kg 3위를, 남자 고등부에서는 김민영(순천공고) -66kg 3위를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에선 서하나(전남체육회) 선수가 -57kg 3위, 남자 일반부 김정훈(여수시청) 선수가 -66kg 3위, 이진성(여수시청)선수가 -73kg 3위를 차지했다.
일반부 단체전에서도 여수시청 김정훈, 이진성, 김왕식, 김영훈, 정병철, 한경수 선수가 참가해 준우승을 일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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