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아름다운 선거’ 앞장 공로

김의준(56·신북면 장산리)씨가 지난 13일 제6회 유권자의 날을 맞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고구마 농사로 성공한 김씨는 지난 20여년간 선거관리위원회와 인연을 맺고, 매년 생산되는 고구마 포장상자에 과태료 및 포상금 안내,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전화, 정치후원금 기탁 및 정치후원금센터 안내 등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쳐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온 공로다.
김씨는 고구마 전문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이사로 참여하면서, 최근 ‘김의준고구마’ 상표를 출원해 농산물 유통구조개선 등 농업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씨는 지난 1997년부터 고구마 농사를 시작해 현재 20여만평에서 고품질 고구마 농사로 연간 20억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자신만의 독특한 고구마 농사법과 저장방법 등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일반 고구마보다 훨씬 고가에 판매하고 있다.
김씨는 올 연초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월출황토 고구마 110박스(400여만원 상당)를 영암군을 통해 전달하는 등 해마다 연말연시를 맞아 자신이 재배한 고구마를 기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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