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이달 21일

영암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이달 15일부터 8월31일까지 ‘보통사람들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 및 탐방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주 ‘당신의 출근길은 안녕하십니까?’라는 소주제로 ‘니체씨의 발칙한 출근길’ ‘리더를 위한 인문학’의 저자 이호건 작가를 초청, 인문학의 밤을 열었다.
이어 토요일 오후 남도 민속학회 회장(이윤선 교수)인솔로 영산강 길 따라 영암을 걷는 탐방으로까지 이어져 모두 1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인문학의 장을 경험했다.

영암도서관은 ‘워킹맘&워킹대디들의 이야기’라는 소주제로 두 번째 인문학 강연 및 탐방·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달 21일(수), 28일(수) 오후 6시30분 영암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한 참가자는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인문학을 만날 수 있어서 반갑고 가슴 벅찬다.
도서관에서 자주 인문학의 장을 마련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영암도서관 종합자료실(☎470-680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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