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2억 시상

영암읍 교동천이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개최된 ‘2017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사업’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2억원(국비1억, 군비1억)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번 공모사업에 낭산정천(우람한 산세와 골짜기 물이 만드는 협주곡)으로 출품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주민 친화적인 소하천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에서 55개 시ㆍ군이 응모해 지난 4월18일부터 5월25일까지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쳤다.
현장심사는 치수 안정성과 생태 환경성, 친수 경관성, 지역 특성화, 주민 활용도, 지역안전 기여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학계 및 전문기관 등에서 차출된 평가위원들이 종합 평가분석을 통해 이뤄졌다.
영암읍 교동천은 총연장 750m로 지난 2013년 10월 착공해 올 4월 준공됐다.
총 사업비 19억원이 투입돼 주민편의 시설확충과 산책로를 조성해 낭산 기념관까지 연결하고, 갈수기 및 우수기시 재해예방과 주변 농작물에 우수를 공급할 수 있는 홍수터 및 저류지를 신설했다.
한편 영암군은 지난해 소하천 정비 추진실태 평가시 ‘장려상’과 함께 국비 7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 공모사업에서도 장려상 평가로 국비 1억원을 확보하는 등 총 재정인세티브 8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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