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금연실천 계기

시종초등학교는 13일 학생회 주관으로 아침 등교시간을 활용한 흡연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흡연예방 선도학교를 운영 중인 시종초는 학생과 교직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흡연예방과 금연실천을 위해 올해 2년째 캠페인에 나선 것.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관내 병원과 터미널, 농협 등지에서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지역사회가 금연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캠페인에 앞서 시종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흡연의 위험성을 상기시키기 위해 작은 학교 희망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협동학교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근의 소규모 학교들과 함께 금연 인형극을 관람하고 금연 포스터와 만화 그리기대회를 가졌다.
시종초등학교는 앞으로 영암보건소와 연계, 흡연예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가정과의 연계를 통해 간접 흡연으로부터 학생들을 지켜나가는 금연문화를 정착시켜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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