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9년 연속 선정 영예
우수상, 마케팅비 지원 홍보

영암 ‘달마지쌀 골드’가 올해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선정됐다. 이로써 2009년 이후 9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라남도는 전남쌀 품질 고급화로 소비자 신뢰 확보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한국식품연구원 등 5개 전문기관에서 평가한 결과를 종합해 ‘2017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을 선정했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대상에는 담양 대숲맑은쌀, 최우수상은 함평 나비쌀, 우수상에 영암 달마지쌀골드·해남 한눈에반한쌀·고흥 수호천사건강미, 장려상은 강진 프리미엄호평·보성 녹차미인보성쌀·영광 사계절이사는집·무안 황토랑쌀·장흥 아르미쌀이 선정됐다.
브랜드 쌀은 생산·가공·유통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품질관리 등을 통해 상품 차별화는 물론 전남쌀 품질 고급화로 판매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의뢰해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브랜드 쌀 평가는 시중 판매 매장에서 2회에 걸쳐 시료를 구입, 한국식품연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문 분석기관에 의뢰해 이뤄졌다.
품종 혼입률, 품질, 외관 품위, 식미평가, 중금속·잔류농약검사, 서류·현장평가 등 2개월에 걸쳐 종합적으로 실시했다.
평가결과 전체 브랜드 쌀의 항목별 평균점수가 지난해보다 향상됐으며, 특히 상위 브랜드 쌀의 품질, 식미점수가 상향 평준화되고 있어 브랜드 쌀 관리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지난 5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2017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시상식’을 가졌다.
선정된 브랜드 쌀에 대해서는 판촉 및 품질개선을 위한 홍보, 마케팅비 1천~3천만 원이 지원되며 ‘2017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표시할 수 있도록 하고, 박람회 등 판매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앞으로 전라남도는 선정된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대해 집중적인 홍보와 함께 대도시 대형유통매장을 통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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