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 무더위엔 휴식이 보약

예년보다 이른 초여름 무더위가 찾아오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영암소방서에 따르면 올 여름은 20여년 만에 최악의 폭염이었던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에도 30도를 웃도는 기온을 보여 무더운 여름이 전망된다는 것.
특히 도농 복합지역인 영암지역에서는 논ㆍ밭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하거나 공장 등에서 작업 중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장시간 뜨거운 햇빛에 노출될 때 발생하는 일사병은 얼굴이 창백해지면서 두통, 복통, 구역질, 현기증 등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비상처치 방법으로는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고 소금물 등으로 염분을 보충해 줘야 한다.
만약 의식이 없는 등 환자가 위급 상황인 경우에는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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