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보장협의체 등 지원

영암읍은 지난 5월 19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몸이 불편한 장애인가족 김모(69)씨의 집수리 지원에 나섰다.
영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3월 정기회의를 통해 지체장애인으로 돌봐주는 가족 없이 정부 지원금에 의존해 생활하고 있는 김씨의 지원방안에 나서 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양승만),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철호) 등 지역 단체에서 지붕수리 비용을 부담해 이뤄졌다.
김씨가 사는 주택은 노후로 지붕이 낡아서 비가 오면 비가 샐 정도로 열악한 상태에서 경제적 부담으로 지붕수리는 엄두도 못내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혜숙 민간위원장과 위원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거상태를 확인하고 어른신과 상담을 통해 장마 전에 지붕수리 지원을 약속했다.
이선규 읍장은 “주거상태가 열악해 위험에 노출돼 있는 가정이 아직 많이 있다.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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