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욱 전교, 서예반 개인·단체상 차지

영암향교(전교 최기욱)가 지난 5월 13일 청년유도회 경주지부가 주관하고 경주향교에서 실시한 제3회 신라국학 전국유학경연대회에서 개인상과 단체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영암향교 최기욱 전교를 비롯한 장의, 서예반 김치성 회장, 여성유도회 박공심 회장 등 회원4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영암향교는 의례부 개인경연에 출전한 최기욱 전교가 전국 1위에 입상했다.
또한, 의례부 단체상에는 서예반이 차지해 영암향교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유학문화의 대축전으로, 유학문화의 원류인 신라국학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개최됐다.
종합시상 부문에 신라국학 진흥상, 국학부(경전암송), 의례부(창홀), 예악부(국창부 경창), 향사례(국궁장)로 나눠 개최된 경연대회는 전국 21개 향교, 1천여 유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영암향교 최기욱 전교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유림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영암향교가 전국 으뜸 향교로 거듭나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