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 지원사업 등 논의

삼호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이기만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호읍종합문화체육센터 소회의실에서 올해 지역특화사업 등을 협의하기 위해 두 번째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주거 위기가정 집수리 지원사업과 복지사각지대 안부 살피기 등 주요 안건들에 대해 전체 위원들이 지난해 추진했던 사업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지역사회 특화사업 중 주거 위기가정 집수리 지원사업은 민간자원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등을 통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사업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ㆍ장판, 샷시, 방충망 등의 집수리를 하고 있다.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집수리 지원을 신청한 가구수는 13가구로, 5월말까지 신청을 연장하여 집수리 지원가구를 더 늘리는 것으로 의결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복지이장이 마을의 홀몸 어르신 등을 찾아 정서적 안정과 고독사 방지를 위한 안부 살피기 사업도 확대하여 시행하기로 결의했다.
삼호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간이 중심이 된 인적 안전망으로서 삼호읍의 복지허브화사업과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민간자원 발굴을 위한 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후원 및 부자가정 밑반찬 봉사를 원하는 주민은 맞춤형 복지팀(470-6074, 611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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